3월 11일 자 「쭉쭉 오르는 금값에 '골드바'도 인기...강세 이어질까」 기사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3월 11일 자 <YTN>에서 금 가격 상승에 관해 인터뷰했다. 금값이 지난 2주간 상승하며 한국 KRX 금 현물시장에서 1g당 9만 원대 초반으로 올라왔다. 국제 금 시세도 계속 오르며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

금 가격이 상승한 원인에 대해 유 교수는 지정학적인 리스크 장기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는 미 연준 등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다. 그는 최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고용시장 지표들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금에 대한 수요를 올리는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금값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금리 이하 시점이 다가오고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도 단기간에 해소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자산시장이 좋지 않아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그는 “여러 가지 점들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은 금에 대한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금 가격도 조금 더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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