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지능형로봇 분야 국제 공동연구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센트럴타워 3층에서 한-일 공동 세미나·간담회 및 MOU 협정식을 가졌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한양대 ERICA를 비롯해 광운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상명대학교·영진전문대학교·조선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 및 협정식을 이끈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첨단로봇 중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경기도 안산시와 일본 대학·협회·연구소 등 4곳과 한-일 지능형로봇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일본 대학과 기업의 지능형로봇 동향을 공유해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양대 ERICA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지능형로봇 교육 콘텐츠와 산학협력 인프라를 지닌 7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로봇 전시회 ‘2023 국제로봇전(iREX 2023)’에 교수·학생 등 42명을 파견해 로봇산업의 최신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로봇 전문가와 교류 협력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박태준 단장(ERICA 로봇공학과 교수)은 최근 3년 동안 지능형로봇 분야에 대한 연구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한 지능형로봇 핵심인재 양성 시스템을 소개하고, ‘한-일 로봇학과 및 연구소 등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첨단기술 개발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