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자 「공공 2만채 짓겠다더니… 3년 넘게 착공물량 ‘0’」 기사

11월 24일 자 <동아일보>는 서울 도심 주택 공급에 대해 보도했다.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 마포 등에서 공공기관이나 군(軍)이 보유한 도심 핵심 택지에 주택 2만여 채를 짓겠다던 정부의 공급 계획이 3년 넘게 표류하면서 단 1채도 착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0년 8·4공급대책에서 서울 도심 곳곳의 공공택지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미니 신도시급’ 물량 2만 1700채가 사실상 무산되며 향후 2, 3년 내 도심 주택 수급 불안이 더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공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요가 높은 서울 도심 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설익은 정책을 발표부터 하면 정책 신뢰도만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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