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자 <토토사이트 무료포인트 환전>은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된의 7나노급 반도체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중국 기업인 화웨이가 스마트폰 최신 기종을 출시했다. 출시 제품 속 부품 90% 이상은 중국 제품이다. 즉 중국의 반도체 자립도가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중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중국 업체 SMIC에서 생산한 반도체칩이다. 이는 7나노미터 공정에 의해서 생산된 첨단반도체다.

미국은 중국의 첨단반도체 산업 발전을 차단하기 위해서 대중 수출 제재를 많이 시행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14나노미터급 이하 공정을 이용해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들의 중국 수출을 제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7나노미터급의 반도체칩이 탑재돼 해당 칩의 생산 방법에 관심이 집중됐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중국에서 미국의 대중 수출 제재에 대비해 이를 우회하여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다 준비해 놓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 교수는 “특히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대중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생산한 D램과 낸드플래시가 발견돼 조사가 시작됐다”라며, “중국의 첨단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반입하는 걸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공장을 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