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프놈펜, 시엠립, 방콕을 거쳐 진행
산학 협력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꿈꾸는 아시아 태평양 청년들 100여 명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 UN ESCAP에 방문해 발표해
한양대 LINC3.0사업단이 주관한 '2023 아시아 태평양 청년 교류 페가수스 토토(Asia Pacific Youth Exchange Cambodia, 이하 APYE)'이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APY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과 학생들이 교류하며 글로벌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캡스톤 디자인 페가수스 토토이다.

APYE에는 한양대 학생 30여 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과 학생 70여 명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가 진행된 캄보디아를 포함해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 네팔, 중국 등 13개국의 청년들이 함께했다. APYE에 참여한 한양인은 공개 모집에서 접수된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발했다. 해외 청년들은 학생, 창업가 등 다양한 집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글로벌한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길 원하는 목표를 가졌다.
APYE를 주관한 한양대 LINC3.0사업단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 사업단이다. 대학페가수스 토토 얻을 수 있는 교수와 학생 등 우수한 자원을 지역, 기업과 공유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한 교육과 창업,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며 산합 협력과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
15박 16일간 진행된 APYE는 리더십 강연인 'Leadership Development Training'과 현지 기업 방문 및 해결책 피드백 과정인 'Local Immersion', 그리고 국제 교류 프로그램 'Asia Pacific Youth Symposium'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중 'Local Immersion'은 APYE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한양대 LINC3.0사업단은 7개의 캄보디아 창업 기업(Kofi, Detox Center, K&K Pipe, SOGE, People&Jobs, Unique Design, Onion)을 선정했다. 각 기업에 배정받은 학생팀은 3박 4일간 기업에 방문해 토론과 경연을 진행했다. 전 과정이 팀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국적으로 이뤄진 팀에서 학생들은 영어로 소통했다.

청년들은 'Local Immersion'에서 얻은 결과물을 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에서 발표해 피드백을 받았다. 송준호 LINC 3.0 사업팀 교수는 "APYE는 다양한 국적,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만나 지역과 사회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은 UN ESCAP에서 결과물을 발표하며 글로벌한 시각을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은우(경영학부 2) 씨는 APYE페가수스 토토 우수한 성적을 받아 UN ESCAP페가수스 토토 발표를 진행했다. 김 씨는 지난 학기 전공 수업인 '오퍼레이션 관리'를 수강하며 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에 큰 흥미를 느꼈다. 수업의 연장선으로 실제 기업에 방문해 해결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하고자 APYE에 참여했다.

김 씨가 속한 팀은 캄보디아 커피 기업 'Kofi'의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매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 컵 제한 정책이 없어 쓰레기를 과도하게 양산하고 있다. 김 씨는 "쓰레기 문제와 커피 추출 시 나오는 찌꺼기의 매립 후 유독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싶었다"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일회용 컵 제조술을 고안해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의 선례를 참고해 해결책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김 씨의 팀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인 '책이 있는 소비와 생산'과 '기후 행동'을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찾았다.
그들이 제시한 해결 방안은 우수성, 실효성을 인정받아 UN ESCAP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었다. 김 씨는 "공식적인 국제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며 "팀원들과 고심해 낸 해결책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기쁘고,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씨의 팀이 제안한 해결 방안은 2학기에 진행될 '글로벌 혁신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수강하며 구체화할 예정이다. 그는 "APYE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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