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자 「상반기 착공 아파트, 작년의 절반… “2~3년뒤 집값 상승 우려”」 기사

8월 30일 자 <동아일보>는 주택 착공 및 인허가 물량 감소에 대해 보도했다. 국토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착공 물량은 6만9361채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줄었다. 인허가 물량도 16만3856채로 같은 기간 21.3% 줄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준공된 아파트는 15만2908채로 전년 동기보다 9.8% 늘어났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착공한 물량이 완공되며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통상 주택은 착공 2∼3년 뒤, 인허가 3∼5년 뒤 실제 공급(입주)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준공 물량이 소화된 뒤부터는 주택 수급이 불안해지고 부동산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현재의 인허가 물량 감소는 향후 입주 물량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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