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자 「'1등 부자' 머스크, 중국 간 이유 [Y녹취록]」 기사

YTN「'1등 부자' 머스크, 중국 간 이유 [Y녹취록]」

6월 1일 자 <YTN>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중국 방문에 대해 보도했다. 미∙중 갈등이 계속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국의 거물급 CEO들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도 중국을 방문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일론 머스크의 행보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내부 자동차 업체들과 경쟁을 도모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중국에서 팔린 전기차가 세계 5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예상되는 중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 3분의 1 이상이 이미 전기차인 만큼 미국보다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훨씬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더불어 중국의 배터리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전기차 육성 지원도 열심인 상황 속에서 중국이 ‘반값 전기차’를 실현하겠다는 이야기도 제기된다. 따라서 테슬라가 중국 시장의 경쟁 격화에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중국 내부 자동차 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걸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가 가격 경쟁력과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중국 내에서) 생산한 것을 가지고 조금 싸게, 그리고 그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 지분율을 유지해야 결국은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잡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