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자 「녹색금융도 고금리 찬바람, 채권발행 절반 넘게 줄었다」 토토사이트 주인공
1월 12일자 <중앙일보>는 친환경 경제를 구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녹색금융’이 시들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녹색금융이란 녹색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금융으로, 금융권에서는 기후 대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경기불황 조짐의 확산, 얼어붙은 채권시장으로 인해 녹색금융 시장도 활기를 잃었다. 한국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플랫폼에 따르면 2018년~2020년 1조 9200억원 수준이던 녹색채권 발행액은 2021년 12조239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5조 861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문제는 녹색금융을 통한 녹색산업 성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연합(EU)은 탄소국경세를 도입해 2026년부터 탄소 배출 규제가 약한 나라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유혜미 교수는 “기업 입장에선 당장 생존이 더 급할 수 있지만,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을 계속 미룬다면 EU 탄소국경세 부담 등이 현실화됐을 때 더 큰 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녹색금융을 통한 녹색산업 성장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계속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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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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