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스포츠토토 “데이터 기반 우주산업 인재 양성해야”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김덕수 교수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JDC 대학생 아카데미’에서 2학기 다섯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우주산업혁명과 제주도’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안보의 공간이었던 우주가 상업적 공간으로 변하고 있으며, 우주의 경제적 가치가 커진 데다 우주에 접근하는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우주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고도 585km에 도달하는 우주여행에 성공하는 등 나날이 우주 관광 시장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 같은 패턴이 계속된다면 2040년에는 비용이 1kg당 100달러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제주는 하늘이 막혀있지 않아 데이터를 주고받기에 좋은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제주에 우주산업이 어떤 형태로 모이게 된다면 우주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우주 인재양성에 투자한다면 제주가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11일, 2022 JDC 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다섯 번째 강의를 펼치고 있는 김덕수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스포츠토토. ⓒ제주의소리
11일, 2022 JDC 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다섯 번째 강의를 펼치고 있는 김덕수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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