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양사회혁신 10주년 기념식 'Seventeen Hearts Festival'이 열렸다. 한양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졌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1994년 한국 최초의 사회봉사단을 세운 바 있다. 이후 2016년부터는 Seventeen Hearts Festival을 통해 '사회혁신'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Seventeen Hearts Festival은 사회적 기업과 한양대의 여러 사회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축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한국 최초로 '사회혁신 융합전공'을 학부에 개설했다는 것이다. 신현상 경영학부 교수(글로벌사회혁신단장)는 "학생들이 사회혁신을 배우고 체인지메이커로서 살아가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회혁신은 어쩌면 학생들과 가장 맞닿아 있는 키워드다. 커리어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재조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나의 일상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곧 사회혁신이므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관심을 쏟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