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자 「[25슬램게임: 드래프트에 참가하시겠습니까?] (007) '믿쓰한가' 한양대 김선우 "수비는 기복이 없다고 생각해요!"」 토토사이트 슈어맨

9월 14일 자 <JUMPBALL>은 한양대학교 농구부 소속 김선우(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 4)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씨는 초등학교 시절 농구교실에 발을 들인 것을 계기로 소년체전 우승과 MVP를 차지하며 농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중학생이 된 후에는 왕중왕전 우승, 어시스트상, SK 빅맨캠프 MVP, 춘계대회 수비상 등을 수상하며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휘문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수비력을 끌어올려 가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휘문고 전승 우승에 기여했다. 
 

▲ 지난 3월 경기에서 건국대 수비를 돌파하는 주장 김선우(스포츠매니지먼트 4, 왼쪽) 학생
▲ 지난 3월 경기에서 건국대 수비를 돌파하는 주장 김선우(스포츠매니지먼트 4, 왼쪽) 학생 

이후 한양대에 진학한 김 씨는 슬럼프에 빠졌다. 농구를 그만두고 싶을 만큼 답답한 시기를 보낸 것이다. 올해 4월에는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발날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김 씨는 수술 이후 우울감에만 빠져 있지 않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했다. 김 씨는 "처음엔 왜 하필 4학년인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까···. 많이 힘들었어요. 저 혼자 방에 있으니 너무 힘들고 외로운 거예요. 부모님과 감독님이 멘탈을 잡아주셔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후로 탄산이 뼈에 안 좋다고 해서 아예 끊고, 콩이나 두부 같은 음식들을 일부러 챙겨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재활 중에도 팀 경기를 바라보며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MBC배 복귀 무대에서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경기에서 평균 14.6점 3.6 리바운드 5.3 어시스트 2.3 스틸 3점 슛 성공률 45.4%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김 씨는 "작년엔 슬럼프가 있었고, 올해는 부상이 있었는데 두 번 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것 같아요. 아프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게 감사하다는 걸 크게 느꼈고, 힘들어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게 됐어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장착된 것 같아요. 어떤 시련이 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큰 무기가 생겼죠."라고 말했다. 

김 씨는 끈질긴 압박에 기반한 수비력이 장점이다. 단국대전에서는 한 경기 7 스틸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2024 시즌에는 스틸 평균 2.07개로 리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김 씨는 현재 치열한 KBL 프로 무대 데뷔를 위해 드래프트 참가를 앞두고 있다. 김 씨는 프로가 되면 수비왕이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수비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대학에서 들었던 '볼 핸들러 수비는 최고'라는 평가도 프로 무대에서 이어가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는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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