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자 「한증막 더위에 온열질환자 벌써 500명…방치 땐 장기 손상 위험」 기사

7월 3일 자 <MBN뉴스>는 온열질환자 증가 추세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온열질환 누적 환자 수는 5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늘은 수치다.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벌써 3명이다.

이는 다발성 장기 부전을 일으키는 열사병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번 여름도 예년 못지 않게 더울 것으로 예상돼 야외 노동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유경헌 의학과 교수는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물을 먹는 게 위험할 수 있다”라며, “흡인(사레 들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옷을 벗기고. 그다음에 물을 뿌려서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방법을 실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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