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센터장 김선아, 이하 Head Lab)’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과 함께 ‘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과정(전문예술교육)’에서 선발된 신진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에 한양대 박물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진 장애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 경험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토토사이트 클럽비는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예술 언어를 확립하고 예술계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입학식은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토토사이트 클럽비 이기정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신진 장애예술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신입생들이 향후 활동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분야별 담당 교수 및 매니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2022년 첫 운영 이후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미술·국악·문학·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의 개별 작품 성향에 맞춰 예술가 멘토링과 크리틱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멘토 예술가, 교수진, 연구원, 분야별 매니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참여자 개개인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아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장(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교수)은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신진 장애예술인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장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