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자 「일동·동아에스티가 투자한 아이디언스 "표적신약으로 암 정복"」 기사

5월 19일자 <한국경제>는 아이디언스 대표 이원식(약학대학원)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내 비상장 바이오기업인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항암제 개발 계열사로 2019년 출범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국내 두 제약사의 '선택'을 받은 바이오기업이 됐다. 지난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ACR에서 아이디언스는 신약 후보물질을 네 건 공개했다. 암세포의 마이크로RNA 발현을 정상화해 악성 난치성 종양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표적 신약 후보물질 ID12023은 그중 하나다. 기존 약물이 듣지 않는 다제내성 암은 물론 암 예방용으로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동문은 "세계 3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아이디언스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아이디언스는 세계적 항암 신약이 될 표적 물질을 개발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후보물질은 초기에 기술 수출하는 전략도 고려 중이다"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초기 물질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과학'(후보물질)을 '의학'(의약품)으로 바꾸는 병용 항암 신약 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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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kgus211@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