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본에서도 학부모님이 참석
학부모들 이구동성으로 “대학의 학생 교육을 위한 열정에 감사”

2025학년도 사회과학대학 신입생 학부모의 날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 사회과학대학 신입생 학부모의 날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한동섭)은 지난 10일(토) ‘자녀의 꿈, 학부모와 함께 키웁니다’를 주제로 2025학년도 신입생 학부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유학생 학부모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등으로 제작된 초청장이 사전에 발송되었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여 명의 신입생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일본에서 방문한 학부모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고생하신다는 학부모의 말에, 한동섭 학장은 양광모의 시「봄비」를 인용했다. “심장에 맞지 않아도 사랑에 빠져버리는 천만개의 화살”을 봄비라 했다며 “학부모님들을 얼마나 한양과의 사랑에 빠지게 하려고 이렇게 봄비가 내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가자”며 명문 한양대학교의 전통을 이어 가는 데 한양 가족으로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교내 주요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학과 커리큘럼 ▲국제교류 프로그램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주요 고시반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학과 교수와 학부모가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는 학과 운영과 진로 지도에 관한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일본에서 이 행사를 위해 방문한 스즈키 하나 학생의 아버지는 학교 투어를 마친 뒤 “시설과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딸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수의 한국인 학부모들도 “취업 등 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감동받았다”, “교수님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학생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회과학대학은 매년 5월 초 ‘학부모의 날’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교수·학생·학부모 간 3주체 소통을 통해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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