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자 <MBC>는 경제 리더십 공백 문제에 관해 보도했다. 탄핵안 가결 이후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경제 안정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부처들은 잇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예산과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시장 불안을 잠재우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대내외 경제 현안을 지휘할 리더십이 부족한 상황은 중대한 문제로 꼽히고 있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대외 통상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이 어느 정도의 공백도 있으면서 불확실하다는 것이 우리한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