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자 「한국 경제, 내수가 식어간다…제품 판매 15개월째 내리막」 기사

12월 1일자 <경향신문>은 내수출하지수의 지속적 감소세에 관해 보도했다. 내수출하지수는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 국내 회사나 기관, 개인 소비자 등에 판매되는 활동의 추이를 나타내는 수치로, 경기 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표다. 내수출하지수가 하락했다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아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고 내수 판매가 부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나마 잘나가던 수출도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며 보호무역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경제의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혁신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소수 대기업에 의존하는 수출 주도의 전통적인 성장 방식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새로운 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자본시장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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