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자 「내수 부진에… ‘경제 허리’ 40대 가구 사업소득 최대폭 감소」 기사
12월 2일 자 <동아일보>는 40대 가구의 3분기 사업소득 통계에 관해 보도했다.
40대 가구의 3분기 사업소득이 통계 집계 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며 도소매 자영업 비중이 높은 40대 가구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1∼10월 40대 자영업자 115만2000명 중 도소매업 종사자는 2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의류·신발은 가구당 11만4000원으로, 전체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치(3.9%)로 떨어졌다.
이에 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40대는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를 부양하는 세대로 우리 경제의 주축인 세대다”라며 “이들의 사업소득이 줄어드는 건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 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확률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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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 커뮤니케이터
hje110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