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ERICA AI융합연구소(소장 강경태)와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단장 이연준)은 지난 24일 ERICA 컨벤션센터에서 AI 융합과 정보보안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AI융합연구소 개소 기념 - 2024 ERICA AI 심포지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융합과 정보보안전공 대학원생과 AI 관련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특히 대기업 3개 사(KT, 신한은행, 현대자동차)와 유니콘 지향 스타트업 3개 사(안랩, 인포시즈, 커먼컴퓨터)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강연에 참여해 AI 융합과 정보보안 최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기형 ERICA 산학협력부총장은 “안산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ERICA를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 AI융합 및 정보보안 산학협력 혁신기지로 성장시키겠다”며 인공지능 연구 성과와 캠퍼스 혁신파크와의 연계를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경태 AI융합연구소장은 “기업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ERICA가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AI융합 산학협력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연준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장은 “ERICA는 융합보안대학원사업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6년간 5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라며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행사에는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과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2024 AI 심포지아와 AI융합연구소 개소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 ERICA와의 협력을 다짐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컴퓨터공학과 박성빈 학생(석박통합과정)은 “AI 비즈니스 경쟁의 치열함과 트렌드를 경험해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 ERICA는 일찍이 인공지능 분야의 커리큘럼을 구축하여 인공지능융합학과를 설립하고, AI융합 혁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0년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를 설립했으며, 2024년 7월 융합보안대학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대학원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해 매년 20명 이상의 정보보안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ERICA 캠퍼스 내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에 AI융합연구소를 개소해 인공지능 혁신인재양성사업과 융합보안대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AI융합연구소는 대한민국 최고의 AI융합과 정보보안 혁신기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