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설립 이래 최초 과제 전시회 개최
서로 다른 예술성 지닌 재학생들의 예술 교류의 장
"본 행사를 계기로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의 활발한 전시 활동 기대"

‘응용미술교육과 제1회 과제전 ME WE AAE’(이하 과제 전시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양대 사범대학에서 진행됐다. 해당 과제전은 응용미술교육과 설립 이래 최초로 기획된 전시다. 본 행사는 응용미술교육과 재학생들이 1학기 동안 수행한 학술 및 실기 과제를 전시하며 새로운 예술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실용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가치를 발한 응용미술교육과의 첫 과제 전시회 현장을 다녀왔다.

 

▲ 응용미술교육과의 첫 과제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회 'ME WE AAE'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한양대 사범대학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는 많은 한양인의 기대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김세은 학생
▲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의 첫 과제 전시회 'ME WE AAE'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한양대 사범대학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는 많은 한양인의 기대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김세은 학생

 

서로 다른 예술성을 공유하는 장

이번 전시회는 나이와 학년 상관없이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응용미술교육과 재학생들이 한데 모였다. 다양한 예술성을 지닌 응용미술교육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전시회의 기획·총괄을 맡은 제40대 정학생회장 오연지 씨와 부학생회장 김세은(이상 응용미술교육과 2) 씨는 “단순한 작품 교류를 넘어 학문적, 예술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재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이번 과제 전시회를 통해 응용미술교육과의 저력을 외부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본 행사가 앞으로 학과의 전시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어 나가는 시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하나로 융합돼 나아가다"

이번 과제 전시회는 ‘ME WE AAE’라는 특별한 주제를 가졌다. ‘ME WE AAE’는 개개인이 모여 공동체를 만들고, AAE(Applied Art Education; 응용미술교육과)의 이름 아래 하나로 융합됨을 의미한다.

‘ME’는 개별 학생들의 창의성과 정체성을, ‘WE’는 이들이 모여 형성하는 공동의 목표와 협업을 상징한다. ‘AAE’는 학과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완전한 형태로 나아가는 과정을 나타낸다. 

김 씨는 “ME는 1학년, WE는 2학년, AAE는 3학년을 의미하는 스토리를 담았다”며 “이는 학과의 정체성과 목표를 담아낸 주제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이 모여 큰 시너지를 이루는 과정을 나타내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 응용미술교육과의 첫 과제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회에 채워질 작품들을 출품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과제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회는 더욱 다양한 작품들로 방문객을 맞았다. ⓒ 김세은 학생
▲ 김 씨가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의 첫 과제 전시회에 채워질 작품들을 출품하고 있다. 전시회는 다양한 학년의 재학생이 모여 다채로운 작품으로 방문객을 맞았다. ⓒ 김세은 학생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만의 새로운 문화

여타 미술 전공 학과에서는 매년 졸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그러나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의 경우, 졸업 전시 외에는 4학년을 제외한 후배 학년이 전시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다. 해당 아쉬움을 타개하고자 응용미술교육과 제40대 학생회 회장단은 재학생들을 위한 전시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2024년도 1학기 전공 과제 중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모았다. 

전시의 목표는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디자인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김 씨는 전시 기획 계기에 대해 “학과 내 전시 행사의 부재를 극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그는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타인의 시선과 마음을 읽고 교류하며 본인을 돌아보는 중요한 장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작품을 타인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깊게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응용미술의 폭넓은 다양성이 드러난 작품들

김 씨는 과제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 인터렉티브 디자인을 선보인 2학년 ‘손깍지’ 팀을 꼽았다. 인터렉티브(Inter-+active) 디자인은 '상호 활동적인'이란 뜻으로, 사용자의 직접 참여 및 리액션을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손깍지 팀은 응용미술교육과의 디자인 미술교육 학회를 창설하고, 신입생 환영 키트를 제작해 재학생·신입생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했다. 디자인 미술교육 학회는 전공 심화 및 응용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다. 

 

▲ 손깍지 팀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를 통해 학과 적응 및 소개에 대한 정보와 전공 연계 프로젝트 등의 알림을 재학생들에게 제공한다. ⓒ 김세은 학생
▲ 손깍지 팀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를 통해 학과 적응 및 소개에 대한 정보와 전공 연계 프로젝트 등의 알림을 재학생들에게 제공한다. ⓒ 김세은 학생

이에 더해 이들은 응용미술교육과 재학생을 위한 웹사이트와 학과 캐릭터를 개발해 학과 리브랜딩을 시도했다. 신입생은 웹사이트를 통해 학과 적응 및 소개에 대한 정보를, 재학생은 전공 연계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손깍지 팀은 이름에 맞춰 깍지를 형상화하며 한양대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새로움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사용해 심볼 로고를 제작했다. ⓒ 김세은 학생
▲ 손깍지 팀은 이름에 맞춰 깍지를 형상화한 심볼 로고를 선보였다. 로고는 한양대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새로움을 상징하는 '노란색'의 조화로 표현했다. ⓒ 김세은 학생

손깍지 팀은 손깍지를 단순화한 심볼 로고를 선보였다. 마주 잡은 손은 한양대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새로움, 밝음, 활동성, 그리고 신입생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표현했다. 이는 ‘학과와 개인의 맞잡음’, ‘재학생과 신입생의 맞잡음’, ‘응용미술교육과와 재학생의 맞잡음’ 등 각기 다른 상황에서의 상징적인 연결을 드러낸다. 재학생들은 "학과 캐릭터가 실제로 학과에 도입되면 좋을 시스템이자 브랜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씨는 "이번 과제 전시회를 통해 응용미술교육과가 지닌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드러내고 싶다"며 “타 전공 학생들이 응용미술의 폭넓은 분야와 그 안에서 이뤄지는 창의적인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남겼다.

 

마음껏 드러낸 '나'의 작품

김 씨는 응용미술교육과의 예술적 잠재력을 보여준 모든 작품을 강조했다. 과제 전시회를 빛낸 몇 작품을 함께 살펴보자.

자화상 <빛나는 열등감>과 자소상 <한여름, 침묵의 나> 작품을 선보인 김연지(응용미술교육과 1) 씨와 자작 캐릭터 브랜드인 ‘나오쨩즈’의 캐릭터의 오프닝 영상을 제작한 박정인(응용미술교육과 3) 씨를 만났다.

 

나의 <빛나는 여름>, <한여름, 침묵의 나>

▲ 김연지(응용미술교육과 1) 씨의 작품, '빛나는 열등감'. ⓒ 김연지 학생
▲ 김연지(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1) 씨의 작품, '빛나는 열등감'. ⓒ 김연지 학생

김 씨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미술을 접한 순간부터 '남보다 못하는 게 죽기보다 싫은 나'에게 보내는 작품이다. 김 씨는 평소 겪던 ‘열등감’이란 감정을 토대로 본인의 내면을 바라봤다.

 

▲ 김 씨의 "한여름, 침묵의 나". ⓒ 김연지 학생
▲ 김 씨의 "한여름, 침묵의 나". ⓒ 김연지 학생

김 씨는 수많은 고뇌, 시련, 시험 속에 입을 꾹 다물던 본인의 겉모습을 여름과 닮도록 표현했다. 여름은 덥고 습한 무더위를 지나고 보면 아름답고 그리운 계절로 남는다. 김 씨는 침묵을 지키던 그의 계절도 여름처럼 미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대학 생활의 첫 학기 과제물을 다른 한양인에게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는 김 씨는 "고등학생 때 대학 전시회를 보고 언젠가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전시회 준비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작 캐릭터 브랜드, '나오쨩즈'

▲ 박정인(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3) 씨의 나오쨩즈 오프닝 소개 영상. ⓒ 박정인 학생
▲ 박정인(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3) 씨의 나오쨩즈 오프닝 소개 영상. ⓒ 박정인 학생

나오쨩즈의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오프닝 컨셉의 작품이다. 메인 케릭터인 나오쨩을 중심으로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개성을 표현했다. 응용미술교육과 학생들의 디자이너 역량과 예술가 면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학기 중 열심히 제작한 과제물을 SNS에 기재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박 씨에게 이번 전시회는 본인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장이었다. 그는 "전시를 보러 와 주신 분들이 작품에 다양한 반응을 보여 주셔서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

마지막으로 김세은 씨는 응용미술교육과의 첫 과제 전시회에 관심을 두고 방문한 모든 한양인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응용미술교육과 제1회 과제전의 기획자로서 응용미술교육과의 창의적이고 멋진 작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번 전시회에 관심을 보내주셨어요.

학과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요. 방문해 주신 모든 한양인 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