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C,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를 위한 연구 및 실무 활동 진행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는 체육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이 필요한 분야"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 분야 인식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것
냉정한 승부가 존재하는 스포츠 사회의 지향점은 '공정한 경쟁'에 있다. 토토사이트 라운더스은 공정한 스포츠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CS&SC(Clean Sport&Science Club)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창설된 한양대의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 학술동아리다.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해가는 CS&SC의 회장 임현승(휴먼테크융합전공 석사과정) 씨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CS&SC, 도핑 방지 연구를 통한 깨끗한 스포츠 사회를 꿈꾸다
CS&SC는 Clean Sport&Science Club의 약어로, 도핑 방지 저변을 확대해 깨끗한 스포츠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 아래 탄생했다. 이들은 도핑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분야에 관한 관심과 연구를 촉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다.
동아리 회장인 임 씨는 현재 전 세계 소프트테니스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경기연맹(ISTF)의 토토사이트 라운더스방지위원회에서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 현장에서 활동하며 학술동아리 창설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는 "도핑은 체육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조차 여전히 생소한 분야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후배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직군이나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동아리가 탄생한 계기를 설명했다.
CS&SC는 김종희, 시다르타 비크람 판데이(이상 스포츠산업과학부 스포츠사이언스전공) 교수의 지도하에 연구 계획 및 실험이 이뤄진다. 김 교수의 연구 분야는 운동생리학 및 스포츠의학이며 시 교수는 생체역학 및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를 연구한다.
비슷하지만 다른 결의 연구를 진행 중인 두 교수와 함께 CS&SC는 도핑 방지의 여러 측면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있다. 임 씨는 "해당 분야의 전문 교수님들과 함께 프로젝트가 체계적으로 설계되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도핑 방지 연구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키워나가고자 한다"고 동아리를 소개했다.
다각적인 학술 활동과 체계적인 현장 실무 진행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CS&SC는 '현장 실무'와 '학술 활동'의 두 가지 트랙을 기본 뼈대로 한다. 현장 실무 트랙의 대표적인 활동인 '샤프롱(chaperone)'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제공하는 기본교육을 수강한 후 현장에서 도핑검사를 보조한다. 이들은 KADA가 진행하는 도핑방지교육의 보조 활동 진행과 세계도핑방지규약 및 국제 표준에 관한 실무 기반 스터디, 현장 전문가 초청 강연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학술 활동 트랙은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며 정기적인 동아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관련 학회 참석 및 논문 게재를 통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현재는 세계토토사이트 라운더스방지기구(WADA)의 보고서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검사와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 규정 위반 사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는 체육에만 특정된 분야가 아니다. 교육, 법제, 의과학,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동아리에서 진행 예정인 연구 및 실험 활동 또한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의 여러 분야를 함께 아우르고자 한다.
시 교수는 "현재 도핑 방지와 관련한 데이터 분석 및 생체 신호를 연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도핑 방지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교수 또한 "동아리 내에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 성과를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해 학술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스포츠 사이언스 분야의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국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방지 위원회(KADA)와의 협력
CS&SC는 지난 6월 한국 도핑 방지 위원회(KADA) 사무실에서 도핑 방지 활동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KADA는 아시아에서 도핑 방지를 선도하는 기구다. CS&SC는 KADA의 풍부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아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현장 경험을 쌓아갈 예정이다.
임 씨는 "국내 최초 도핑 방지 학술동아리라는 타이틀을 지닌 만큼 도핑 없는 스포츠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KADA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도핑 방지 활동을 전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한 스포츠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도핑 근절을 위한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검사가 아닌 교육을 통해 도핑 방지를 먼저 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씨는 "선수들이 도핑의 위험성과 부정적인 영향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고 전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실용 인재 성장을 목표로 해
CS&SC는 세계적인 행사 참가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첫 번째는 매년 3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세계토토사이트 라운더스방지기구(WADA)의 심포지엄'이다. 이들은 동아리 활동을 토대로 연구를 심화시켜 해당 무대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고자 한다.
두 번째는 다음 해 12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6회 WADA의 컨퍼런스(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다. 해당 컨퍼런스는 각국의 도핑 관련 실무자와 스포츠 관계자 등 전 분야의 사람들이 모이는 공식적인 자리다. 도핑 방지의 규약과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는 만큼 CS&SC가 기여해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CS&SC'
'국내외적으로 도핑 방지 분야의 선도적인 동아리',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도핑 방지 연구기관'은 모두 CS&SC를 지칭하는 말들이다. 김 교수는 "도핑 방지뿐 아니라 스포츠 사이언스 전반에 걸쳐 영향력 있는 동아리가 되길 바란다"고 CS&SC를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임 씨는 "CS&SC는 학과와 상관없이 도핑 방지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동아리를 향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도핑 방지에 관해 생소한 분이 많다는 것은 우리 동아리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도핑 방지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꾸려 나갈 예정입니다. 도핑 방지 학술동아리로서 도핑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는 모범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도핑 방지 분야는 체육에 한정돼 있지 않지 않아요. 교육, 행정, 법제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분야입니다. 동아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편하게 연락 주세요!"
CS&SC는 학기마다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 관해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학생들은 아래 이메일을 통해 연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