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자 「‘기습폭우’ 장마철 뉴노멀 되나…올해만 벌써 9차례 집중호우」 기사
7월 9일자 <한겨레>는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 기간에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집중적으로 쏟아내는 ‘기습 폭우’가 뉴노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통상적으로 장마는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뜻하는 말인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대기의 습윤 정도가 커지면서 정체전선이 머무는 곳에 세찬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현상이 늘어날 것이란 의미다.
예상욱 ERICA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대기의 습윤 정도가 커지면서 강한 비를 내리는 온난형 구름이 많이 발달하게 된다”며 “(지구온난화로) 이런 현상들이 더욱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습 폭우를 더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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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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