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자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연고점...2년 5개월 만에 최고」 기사

7월 4일자 <YTN>은 코스피가 2,800선을 뚫으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고 보도했다. 코스피는 이날 출발부터 2,800선으로 껑충 뛰더니 2,824대로 마감했다. 10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새로 쓰면서 2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투자 심리가 들썩인 건 미국발 훈풍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 둔화 신호가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오는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는 60%가 훌쩍 넘는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경기가 둔화하면) 수요가 줄면서 물가가 잡힐 수 있다는 이야기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상황에) 9월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S&P500·나스닥 지수가) 역사적 고점을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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