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자 「강달러에 1,400원 위협한 환율...내수 경제 부담」 기사
6월 22일자 <YTN>은 높은 환율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수 경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장이 열리자마자 급등하면서 1,400원 선을 위협했다. 간밤 스위스의 깜짝 추가 금리 인하와 영국의 8월 금리 인하 전망이 달러값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독주하는 미국 경제도 환율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세계은행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을 여섯 달 만에 0.9%p 올렸다. 미국의 탄탄한 경제 지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강달러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빨리 내려가지 않는 반면 우리나라 금리는 이제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환율이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연관링크
정연 커뮤니케이터
cky6279@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