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자 「"같은 민원만 300차례...어렵게 붙은 공무원 그만두렵니다"」 기사

2월 19일 자 <중앙일보>는 악성 민원에 따른 초임 공무원 퇴직자 증가에 대해 보도했다. 지자체 등에서 민원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참고 넘어갈 때가 많다고 한다.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2월 공무원 1만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감정 노동에 대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61.1%는 악성 민원에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소극적인 대처는 공무원 스트레스를 키우고 자존감을 낮춰 업무 효율을 저해하고,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결국 퇴직을 선택한다.

김태윤 행정학과 교수는 “하위직 공무원이 현장에서 모든 민원을 도맡아 처리하는데, 책임까지 오롯이 질 때가 많다. 이와 같은 조직문화도 최근 공무원 퇴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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