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자 「나랏돈으로 표심 잡으려는 국회… 총선 노린 ‘예타 패싱법’ 92조원」 기사
12월 25일 자 <서울신문>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에 대해 보도했다. 올 들어 예타를 면제받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규모는 현재 여야가 추진 중인 사업까지 포함하면 9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예타 면제’ 조항을 담은 특별법을 통과시키면 투입 비용 대비 국민 편익이 현저히 낮아 예산 낭비가 불 보듯 훤하더라도 재정당국이 손쓸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
예타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을 진행해도 좋을지 미리 파악하기 위해 1999년 도입됐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가 재정 지원 300억원 이상인 SOC 건설·정보화·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은 예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법령상 의무 추진 사업’은 예타를 건너뛰고 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치권은 특별법 형태로 예타를 무력화하곤 한다.
김태윤 행정학과 교수는 “혈세 낭비라는 재정당국의 호소는 지역 민심과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서기 쉽지 않다”면서 “특별법을 통한 예타 면제는 여야가 합심해 의석을 사는 매표 행위”라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 [서울경제] 김태윤 토토사이트 설탕, 공공부문 부채 관련 코멘트
- [중앙일보] 김태윤 토토사이트 설탕,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에 관해 코멘트
- [한국경제] 김태윤 토토사이트 구 레드, 칼럼 ‘행정망 마비, 정부가 복기해야 할 것들' 기고
- [서울신문] 김태윤 토토사이트 설탕, 지역화폐 예산 지원 부작용에 관해 코멘트
- [조선일보] 김태윤 토토사이트 설탕, 출연연 운영비 상향에 관해 코멘트
- [서울경제] 김태윤 토토사이트 설탕, 국가 R&D 예산 산정 문제에 관해 코멘트
- [서울경제] 김태윤 토토사이트 설탕, 부담금 폐지에 관해 코멘트
- [서울경제] 김태윤 교수, 부담금 평가 시스템에 관해 코멘트 < 교원활동
- [한국경제] 김태윤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칼럼 ‘어떤 사람을 의원으로 뽑아야 하나’ 기고
연관링크
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