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자 「이기정 토토 바카라 총장 “‘국제화’로 세계 100대 대학 내실 다지고, 미래 100년 향한 주춧돌 놓을 것”」 기사

이기정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기정 총장  ⓒ한국대학신문

9월 4일 자 <UNN>은 이기정 총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월 한양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기정 총장은 “그동안 대학들의 국제화는 양적인 팽창이었다면 이제는 질적인 부분도 잡아야 한다. 앞으로 유학생 정책은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며 ‘한양대의 국제화’에 대해 말했다.

이 총장은 “2039년은 한양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 해다. 앞으로의 4년이 한양 100년을 향한 담대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며 발판의 핵심으로 ‘국제화’를 꼽았다. 국제화 전략에 대해서는 “교원·직원·학생의 국제화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교원의 경우 해외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적극 장려하기 위한 연구 지원 펀드와 글로벌 석·박사 연구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부생들에게는 글로벌 100대 대학 파견프로그램, 자매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창업 프로젝트,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등 재학 중 최대한 시야를 세계로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해외대학 석사 복수학위제, 유학생 관리 등으로 국제화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이 총장은 한양대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혁신에 성공한 대학을 적극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교육과 연구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내국인 학생 감소를 극복해야 한다. 그는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대학 졸업 후에도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처하면서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임기 중 역점 과제와 총장으로서 향후 계획에 대해 “우선 한양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총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합을 이루는 대학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총장 임기 중에 교육, 연구, 경영, 시스템의 관점에서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도록 TFT 조직을 운영해 이를 중심으로 올해 10월 중 선포 예정인 ‘2026 중기발전계획’의 주요 혁신과제들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국제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발전전략과 우리 대학의 가장 큰 강점인 서울, ERICA 양 캠퍼스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세계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세계 100대 대학의 기강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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