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자 「[스페셜리포트]KT CEO에 바란다…“조직안정·미래비전 세워야”」 기사

신민수 경영학부 토토사이트 마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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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자 <전자신문>은 KT CEO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낙점됐음을 보도했다. 통신업계 전문가들은 다년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이끈 김 후보자가 KT 경영시계를 돌릴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빠른 시일내 내부 혼란을 수습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줄 것도 주문했다.

이에 신민수 경영학부 교수는 “지금 KT에 가장 필요한 것은 분위기 일신”이라며 “구성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일치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내부 비전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 교수는 “통신사는 네트워크 측면에서 전송 영역에 서비스 모델이 국한돼 있다”면서 “LG CNS는 서비스 패키지화에 특화된 곳인 만큼 전송과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김 후보 이력이 강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본업인 통신업 경쟁력 강화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주문도 나왔다. 신 교수는 “네트워크와 비네트워크간 투자 균형추를 어떻게 맞출 것인지도 새로운 CEO가 고민해봐야 할 일”이라면서 “당장의 수익 창출에만 집중한다면 급변하는 통신 산업 구조 속에 위기를 뚫고 나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외풍에 흔들렸던 과거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거버넌스를 세우는 역할도 필요하다. 경쟁사 출신이 KT대표로 오는 것에 대한 조직 내부 반발과 사기 저하 우려에 대해서는 전문가 모두 기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신 교수는 “새로운 조직 체계를 갖추는 과정에서 일부 반발이 있을 수는 있어도 취임 후 있을 향후 KT 발전 전략 발표 내용에 따라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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