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자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기사

한양대학교 도시·지역개발경영학과 구자훈 교수는 5월 2일자 <매일경제>에 칼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을 기고했다. 구 교수는 “서울시는 지난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며 “한강이 접근하기 쉽고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가 수립하는 종합계획으로, 4대 핵심 전략과 세부 사업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핵심 전략으로 한강 본연의 자연성을 강화하는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한강과의 보행로와 수상·공중길을 확충하는 ‘이동이 편리한 한강’,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매력이 가득한 한강’, 한강과 주변의 성장 거점 지역을 연계하고, 한강변 거주지에 도시건축 혁신을 추구하는 ‘활력을 더하는 한강’ 전략을 내세운 바 있다.

구 교수는 “프로젝트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해주는 매력있는 한강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보여주기식 대규모 시설물 사업보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이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링 사업과 같은 일부 대규모 시설물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나오는 것에 관해서는 “일부 시설물에 대한 비난보다 전반적인 사업 내용에 관심을 갖고 건설적 논의의 장이 펼쳐지도록 도움을 주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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