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자 「[선배에게 듣는 진학상담] 한양대 융합토토사이트 운영자 검거부, 통신·반도체·AI·HW·바이오 융합 교육…수학·물리 핵심」 기사

정재경 교수는 5월 16일 자 <전자신문>에 칼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통신·반도체·AI·HW·바이오 융합 교육…수학·물리 핵심'을 기고하였다. 정 교수는 융합전자공학부가 "교원 41명, 재학생 약 705명 등 한양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과"라고 설명하였다.
우리나라 상위권 대학 전자공학부 가운데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는 곳은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가 유일하다. 융합이 중요한 이유는 미래 산업에서 특정 분야만을 알아서는 리더로 성장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세부 전공을 깊게 공부하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학생이 앞으로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밖에 없다.
정 교수에 따르면, 융합전자공학부는 최첨단 6G 통신 및 전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자, 인공지능(AI) 핵심분야 컴퓨터 비전·음성인식·신호처리, 시스템반도체·AI하드웨어(HW), 바이오·헬스케어를 5대 중점분야로 설정해 상호 융합 성격의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다. 신입생은 수학, 물리 등 전공기초를 배우고 2~3학년은 컴퓨터, 반도체·디스플레이, 전자파·통신·신호처리 등 세부 전공을 학습한다. 전공 핵심과 심화 과정을 배운 4학년 학생은 ‘융합전자공합종합설계’라는 융합과목을 필수로 배운다. 학생들이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사회·산업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 강의를 진행한다.
"융합전자공학부는 기본적으로 수학과 물리 과목이 핵심이기에, 융합전자공학부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이라면 이 두 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하길 권한다"고 정 교수는 말했다. 두 과목 외에도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전자공학분야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연구 및 결과 발표를 할 때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중요하며, 모든 신기술 관련 연구 결과가 영어로 발표되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어떤 분야의 무엇이든 실패하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쌓아 보세요.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결국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시간이 지나면 모두 발전 과정의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에요."라고 응원의 한 마디를 남기며 칼럼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