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자 <MBN>은 대기업의 로봇 사업이 올해부터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지난 2019년 입는 보행보조 로봇 시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로봇 출시를 선언했다. LG전자도 일찌감치 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해 병원, 객실 서비스를 대신하는 로봇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 로봇 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 약 51조 원 규모의 전 세계 로봇 시장은 2030년에는 최대 340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는 “로봇 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굉장히 유망한 분야”라며 “기업이 지금 투자를 통해 (자사의)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