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자 「"GPT-4, 연구적 임팩트보다 상품화 완성도 주목"」 기사

3월 16일자 <전자신문>은 챗GPT에 적용된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 모델(LLM) ‘GPT-3.5’를 넘어서는 차세대 모델 ‘GPT-4’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기존 모델 대비 인식·추론 능력 향상, 이미지를 입력으로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능 탑재를 GPT-4의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GPT-4는 창의력 향상을 기반으로 요구한 질의에 대한 문제를 더 창의적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다. 또 시나리오 작성 및 작문·AI 언어 생성 능력 등이 개선됐으며, 영어 이외의 언어 생성 능력도 향상됐다.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차경진 교수는 “한국어 이해력을 비롯해 문제 해결 능력, 고차원 추론 등 여러 방면에서 단시간에 성능이 향상됐다”며 “논문 초안도 3.5버전에 비해 훨씬 완성도 높게 작성하는 등 글쓰기 능력도 전반적으로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계점도 존재한다. 오픈AI 개발진은 GPT-4가 여전히 사회적 편견, 환각(Hallucination), 악의적인 프롬프트에 대해 한계점을 보유했다고 진단했다. 또 GPT-4의 추론 능력은 아직까지 미흡한 상태이며, 최신 정보 결여로 인해 부정확한 답변을 생성하기도 한다.

차 교수는 “여전히 잘못된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결과물에 올바른 피드백을 계속하는 등 훈련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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