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장으로 구성…핵심 주제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투혼 토토사이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은용수 교수와 6명의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오는 31일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핵심 주제로 다룬 도서 『기후, 환경, 그리고 우리』를 출간한다. 우리 모두의 실존적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기후위기와 지구환경이슈를 시민주체인 학생들의 시선으로 고민하고 학생들의 언어로 풀어냈다.
해당 도서는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여섯 개의 장들은 글로벌 기후환경정책의 주요 행위자: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류주연), 기후위기대응에 관한 국제질서의 변동: EU의 리더십과 한국에 시사점(김주혜), 서구 강대국 중심의 기후위기 담론의 맹점(한재승), 동북아 환경협력의 현황과 향배(조수민), 인간안보의 부상: 국제적 연대와 합의에 관한 제언(박지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평화 담론으로써 민주주의와 탈식민주의(이은서)로 이뤄졌다. 국제정치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학계의 내부가 아닌 생활세계의 다양한 관점과 내러티브가 필요하다는 전제를 공유한다.
은 교수는 “청년시민으로서, 또한 대중지식인으로서 본서를 작성한 김주혜, 류주연, 박지연, 이은서, 조수민, 한재승은 국제정치의 객체에서 주체로 한 걸음 나아갔다고 믿는다”며 “그들의 한걸음들이 차곡차곡 쌓여 조금은 더 평등하고, 조금은 더 자유롭고, 조금은 더 창조적인 세계로 나아가는 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해당 도서는 IC-PBL(산업 연계 문제해결 학습방법) 수업을 통해 출판됐다. 은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학생들을 지식생산의 시민적 주체로서 성장케 하고자 학생들과 함께 저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해 12월에는 17명의 학생들과 『대중의 국제정치학』을 출간한 바 있다. 은 교수는 “학생들의 저술작업은 2019년에도, 2023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