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토토학교가 성동구와 함께 유망 창업자 발굴을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1 HY-성동 제3회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유망 창업자 발굴, 혁신 창업자 육성 및 창업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모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일반분야 34팀, 국내외 사회·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특화 분야 17팀을 별도 선발하여 최종 선발팀에는 전용입주공간, 창업활동금(팀당 200만 원)을 지원하며 대학의 투자,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류 접수는 5월 10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는 구글 폼을 통하여 제출할 수 있다. 서류평가 및 제안서 보완을 거쳐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총 42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다토토학교 창업지원단과 성동구청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지난 2회의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39개 창업팀에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을 한 결과 연 매출 25억 원, 투자유치 6억 원, 40여 건의 정부 지원사업 선정(37억 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는 서울창업허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학과 지자체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혁신 창업가 양성의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