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협력해 창업도약하는 혁신 기업에 적극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AI(인공지능), 로봇·드론 육성사업 등 60여 개의 4차 산업혁명 첨단 신산업 혁신기업에 2년간 약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동구는 이번 지원으로 성수동 준공업지역을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가 한양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신규 주관기관 모집에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성동구-한양대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이 유망한 신성장 첨단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Scale-up·고성장)’을 지원한다. 따라서 성수IT산업개발진흥지구, 스마트시티특구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모인 성수동 지역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이 5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평균 1억5000만원 내외)과 함께 유망 기업 발굴‧투자, 상품 기획·개발, 판매·마케팅의 사업화도 지원한다. 기업 성장의 기본부터 도약기 특화·성장촉진프로그램 집중 실시, 재무, 조직개편, 회계 등 실무까지 다양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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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진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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