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0월 11일(토) 토토사이트 세션대학교 서울캠퍼스
3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한 84학번 동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한 ‘한양84 홈커밍데이’가 우리대학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 11일 한마당에서 개최된 ‘한양 84 홈커밍데이’는 졸업한 지 30주년을 맞이한 동문이 모이는 뜻 깊은자리로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30년 만에 모교를 찾아온 84학번 동기들은 천진난만한 얼굴로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졸업앨범을 볼 수 있는 코너에서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한마당에서 열린 1부 행사는 84학번 동문이 30년간 숨겨온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슈퍼스타 H가 개최됐습니다. 팝송,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며 동기들의 노래솜씨에 환호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Q. 3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성악과 84학번 이광순 동문>
A. 3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하니까 많이 발전됐고, 우리 다닐 때는 지하철역이 연결도 안 됐는데,
지금은 연결 돼 있고 건물도 많이 지어져서 마음이 아주 뿌듯합니다.
<성악과 김민순 동문>
굉장히 반갑고 정겹고, 또 새롭고 그렇네요.
<기계공학과 84학번 박종오>
졸업한 지 진짜 오래간만에 학교를 왔는데, 학교의 발전된 모습 봐서 너무나 좋았고,
그리고 오래된 친구들, 같은 기계과 친구뿐만 아니라 타과 친구들도 많아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해가 질 무렵 흥겨운 무대를 뒤로하고, 84학번 동문의 추억이 서려 있는 구본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곧이어 2부 행사를 위해 올림픽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토토사이트 세션84 홈커밍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임덕호 총장과 양원창 총동문회장, 여러 보직 교수들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임덕호 총장>
“이 자리에 계신 84학번 동문 여러분이 바로 우리 한양의 과거이고 현재이며 미래인 것입니다.”
<양원찬 총동문회장>
“한양에 속한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야만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김성환 84동기회 위원장>
“힘을 합쳐 걸림돌을 없애 함께 할 30년은 지혜를 모아 디딤돌을 놓읍시다.”
이어 임덕호 총장은 모교 사랑과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감사를 담은 감사패를 84동기회 김성환 위원장과 최종구 수석부회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83동기회 위원장 윤성태 동문에게 토토사이트 세션 전통 계승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공로패를 받은 윤성태 위원장은 84동기회 위원장 김성환 동문에게 토토사이트 세션인의 전통을 이어가는 홈커밍데이 깃발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행사를 기념하는 케익 커팅식과 축배로 화려한 3부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3부 행사는 84학번 성악과 최승원 동문의 솔로 공연을 시작으로, 슈퍼스타 H의 대상 수상자인 독어독문학과 양해숙 동문의 앵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84동기들이 축하공연으로 준비한 라인댄스는 지난 30년의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가수 우순실 동문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충만한 우순실 동문의 노래는 올림픽체육관을 84학번 동기들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여러 동기회가 후원한 푸짐한 상품들로 마련된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습니다. 부부 종합건강검진권을 비롯해 49인치 LED 3D TV와 제주도 여행 상품권,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쏟아졌습니다. ‘친구야 반갑다!’를 외치며 시작한 ‘한양84 홈커밍데이’는 30년 만에 불러보는 교가를 제창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30년 간 열심히 살아온 84학번 동기들은 마음의 고향인 모교에서 청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토토사이트 세션인만의 뜻깊은 인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H 김나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