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혁신·포용·공동발전 비전 논의의 중심에 서다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산시가 2020년 대한민국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각국 도시의 성과를 공유하며 아시아 상호문화도시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첫째 날인 17일에는 '상호문화 도시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패널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 포용통합 사무국장, 야마와키 케이조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이 자리해 깊은 논의의 장이 열렸다. 

이튿날인 18일에는 호텔스퀘어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나카노 유스케 일본 하마마츠 시장,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을 비롯해 필리핀, 몽골, 중국 등 5개국 6개 도시 대표단을 맞이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같은 날 '상호문화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길'에 관한 세미나에서 이 시장의 환영사와 유럽평의회의 감사패 전달식, '상호문화도시 공동성명' 발표가 이어졌고, 각 도시 대표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4개국 17명의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글로벌다문화센터를 방문해 안산의 외국인 정책을 직접 체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4개국에서 온 10만 명의 안산시가 대한민국 이민사회의 축소판"이라며 이번 행사를 안산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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