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자 <YTN>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연준 비난에 대해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연준이 금리 동결 결정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금리를 낮추는 게 좋다”라며, “금리를 낮추게 되면 투자도 늘어나게 되고 실업률도 떨어지게 되면서 관세정책의 효과가 경기를 부양한 것처럼 보이는 효과들이 분명히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준의 입장은 이와 다르다. 이 교수는 “관세의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고 이는 아직 경제 불확실성이기 때문에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