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운동 동아리 통해 쉽게 새로운 운동 접해
정기 활동과 대회 출전이 목표
서로 피드백 주고받으며 돈독해지는 팀워크
최근 전국민적 이목을 끌었던 2024 파리 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린 후, 올림픽 종목 운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갓 운동에 빠져든 한양인들도 한양대 내 중앙 운동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종목 중 많은 호응을 자아냈던 세 종목을 다루는 배드민턴 동아리 하이민턴, 테니스 동아리 HYTC, 수영 동아리 IMSH에 대해 자세히 톺아보기 위해 각 동아리 회장인 노윤재(기계공학부 2) 씨, 이정우(에너지공학과 2) 씨, 조동현(행정학과 2) 씨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노윤재 씨: 하이민턴은 한양대와 한양여대 연합으로 이뤄진 교내 유일 배드민턴 중앙동아리입니다.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배드민턴을 매개체로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예요. 올해 11년 차로, 현재 주 4회 배드민턴 정기 모임을 가지며 총 180명 정도의 부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씨: HYTC는 시노 스 토토사이트 테니스 클럽으로, 시노 스 토토사이트대와 시노 스 토토사이트여대 연합으로 운영되는 테니스 동아리입니다. 부원들의 테니스 경험 유무에 맞춰 레슨을 진행하며 테니스 실력 향상과 테니스를 함께 즐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죠.
조동현 씨: IMSH 동아리는 전신 동아리인 IMS에서 시작돼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매주 토요일에 정기 활동을 합니다. 부원들과 함께 수영하며 매년 구청장대회, 시장 배 대회, 대학 연맹전, 전국 대학 수영선수권 대회 등의 여러 대회를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각 종목의 규칙에 관해 설명 부탁드려요.
노윤재 씨: 배드민턴은 라켓으로 셔틀콕을 쳐서 네트를 넘겨 주고받는 스포츠입니다. 정해진 공간에서의 빠른 속도감이 특징이며 구속이 가장 빠른 구기종목으로 알려져 있죠. 남녀노소가 어울려 함께 경기할 수 있는 스포츠로, 최근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과 더불어 파리올림픽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우 씨: 테니스는 코트 중앙에 네트를 두고 공이 두 번 튀기 전에 테니스 라켓을 이용해 상대 코트로 넘기는 스포츠입니다. 테니스는 독특하게 점수를 매기는데요.
처음 0점을 '러브'라고 부르며 한 점을 획득할 때마다 15점, 30점, 40점으로 증가합니다. 40점에서 한 포인트를 더 획득하면 해당 게임을 가져오고, 한 세트를 기준으로 6게임을 먼저 이기면 승리하게 되죠.
조동현 씨: 국제 대회를 기준으로 수영 거리는 50m부터 1500m까지 있으며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까지 총 4가지 영법으로 이뤄져 있어요. 4가지 영법으로 개인전과 계주 경기가 진행됩니다. 출발대에서 다이빙하거나 물속에서 출발해 정해진 거리만큼 수영한 후 각 레인의 끝에 설치된 터치패드를 손으로 터치해야 합니다.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노윤재 씨: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과 성동구 내외의 체육관에서 주 4회 약 3시간 가량의 정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약 36명이 참여하며 선착순 투표를 통해 당일 활동할 사람이 정해져요.
활동 시간에는 부원들이 어우러져 같이 배드민턴 경기를 하며 운영진이 상황에 맞게 게임을 짜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정기 활동 외에도 동아리 내의 자체 대회와 타 학교 배드민턴 동아리와의 교류전 등의 활동이 마련돼 있어요.
이정우 씨: 매주 월 · 수 · 금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한양대 경영관 앞 테니스코트에서 정기 레슨을 진행합니다. 함께 테니스 연습 후 실력을 향상해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죠. 대회에 부원들이 한 팀으로 나가 서로를 응원하며 동아리 선후배 간의 팀워크를 쌓고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동현 씨: IMSH 활동은 동아리 정기 활동과 특별한 행사로 나뉩니다. 먼저 정기 활동에서는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위해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2시까지 서울청구초의 수영장 레인을 대관해 수영 연습을 해요. 또한 MT(엠티), 전지훈련, 타학교와의 교류전 등 특별한 동아리 행사도 진행됩니다.
대회 시즌 때는 대회 준비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해요. 훈련표를 짠 후 계획표와 자세 등에 대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수영이 완전한 팀 스포츠는 아니지만 같은 동아리 소속으로 서로 응원해 주며 수영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부원들끼리 돈독해지는 시간도 가지고 있죠.
어떤 목표를 가지고 동아리에 임하고 있나요.
노윤재 씨: 고등학교 시절부터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마음을 갖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운동하며 친해지고 싶어 하이민턴에 가입했습니다. 기존에 친했던 부원들과의 추억을 쌓아가는 것이 기대돼요. 또한 동아리 가입의 근본적인 목표인 배드민턴 실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에요.
이정우 씨: 저는 평소에 스포츠를 너무 좋아해 새롭게 테니스에 도전하고 싶어 HYTC에 들어왔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동아리에 가입해 회장직을 맡게 된 지금의 목표는 처음 동아리에 들어와 테니스를 치는 분들도 테니스에 쉽게 재미를 붙이고 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다함께 테니스를 치는 거예요.
그 이후에 부원들과 함께 열심히 테니스를 연습해 큰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조동현 씨: 시노 스 토토사이트대에 입학하기 전부터 수영을 계속해 왔기에 자연스럽게 IMSH에 지원했어요. 부원으로 활동할 때는 각종 수영대회에서 제 기록을 단축해 개인전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죠.
그러나 IMSH의 회장이 된 지금은 제 개인기록 단축보다 부원들의 수영 실력을 향상하는 것에 더 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 참여하게 될 많은 대회에서 모든 부원이 입상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에요.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시노 스 토토사이트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노윤재 씨: 배드민턴은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스포츠입니다. 하이민턴은 배드민턴도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동아리예요.
아무래도 운동 동아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 실력이 있어야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저희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하이민턴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기 바라요!
이정우 씨: 테니스는 단기간에 배우기는 어려운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만큼 배우는 재미가 있기에 테니스를 치면서 굉장히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느끼실 거라고 생각해요. 테니스에 관심을 갖고 계신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조동현 씨: 이번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한양인이 수영에 대해 확실히 알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IMSH에서 수영을 함께 하며 같은 운동 취미를 공유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