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자 <머니투데이>는 동양생명 대표 이문구(교육공학과)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동문은 지난해 12월 CEO로 내정된 이후 5년 중장기 성장 플랜을 만들었다. 그는 1년 임기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단기 순이익에만 집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사의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비전을 제시하며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업계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동문은 취임 후 동양생명만의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상호 존중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AI(인공지능)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업무 혁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재보험사와 공동 재보험 계약을 체결하여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

이 동문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임기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근본적인 조직 문화를 바꾸고 기틀을 먼저 잡아야 지속적이고 보폭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도록 소통과 피드백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보상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동문은 "재미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도 즐겁게 해야 한다"며, 동양생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