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자「"금융위기 때도 7%는 아니었는데..." 공포에 떠는 환율 '비상'] 기사
4월 22일 자 <YTN>은 환율 상승에 따른 경제 영향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종가보다 7.3% 급등하며, '금융위기·외환위기' 때보다 환율 상승 폭을 넘어섰다. 원화가치 하락 폭은 주요 교역국 중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는 달러화 강세와 미 연준 금리 인하 지연이 지목되고 있으며, 정부와 한국은행은 "원화 하락이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비상 대응에 나섰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인터뷰에서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 상승을 통해 내수 침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국제유가 상승과 겹쳐 기업의 원가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지만, 글로벌 수요가 좋지 않으면 가격경쟁력이 높아져도 수출이 많이 좋아질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환율 상승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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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커뮤니케이터
jyj9924@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