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자 「中 저가 전기차 공습의 파장」 기사
김연규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4월 1일자 <서울경제>에 칼럼 ‘中 저가 전기차 공습의 파장’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2023년 한 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약 500만 대로, 이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약 120만 대”라며 “핵심 광물을 확보하고 배터리 부품 제조 측면에서 지난 10여 년간 우위를 보인 중국이 최종 제품인 전기차 생산과 수출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4년 말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은 1,600만 대 정도로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전기차 업체 간 가격 전쟁이 치열해질 것이다”며 “2023년 하반기 시작된 전기차 수요 정체와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한 중국의 내수 침체는 저가 중국 전기차 수출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수출 시장의 격전지는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태국, 중남미의 브라질·멕시코,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등이 꼽힌다. 김 교수는 “브라질과 키르기스스탄으로 중국 하이브리드차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 우회 진출을 위한 중국의 중남미 전기차 생산 기지가 멕시코”라고 했다.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중국 전기차 수입을 원천 봉쇄 중이다.
끝으로 김 교수는 우리나라도 중국의 저가 전기차 공략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우리 정부도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삭감했지만 중국 전기차 수입의 여파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며 “전기차 수요 정체 속에 우리 완성차 기업들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기보다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하이브리드차를 투입해 유연성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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