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자 「항공권 50만 장 뿌리는 홍콩·관광객 특수 일본, 우리는?」 기사

2월 24일 자 <연합뉴스>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이훈 토토사이트 콬와 홍콩의 관광 전략 및 코로나 이후 한국의 관광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이 교수는 홍콩이 전 세계 여행자를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 50만 장을 쏘겠다고 발표를 한 이유에 대해 “홍콩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GDP가 17%가 넘어간다”며 “그동안의 많은 실업 현상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같이 큰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홍콩이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우리나라 관광객 수에 대한 질문에 “일본에 지난 1월에 갔던 외국인 관광객이 150만 명이 넘는데 그중에 약 37% 정도 한국 사람이었던 것 같다”면서 “3명 중에 1명이 한국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 교수는 한국이 2000년 이후로 관광수지 적자를 보이고 있는 원인에 대해 “대체로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들 같은 경우에 관광이 무역수지 수지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이 해외를 굉장히 많이 나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들을 한국에 오게 하고 또 오래 체류하는 전략으로 질적인 전략을 가져간다면 아마도 이런 무역수지도 개선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펼쳐야 할 관광 전략에 대해 “올해 내년에 한국 방문의 해를 선포했고, 한류를 활용한 그런 큰 이벤트들도 준비하고 있는 등 지금 우리도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런데 홍콩과 같이 이렇게 체감형 이벤트, 소비자들에게 느끼는 이런 이벤트들이 좀 더 있으면 좋겠다”며 “한류 공연 같은 게 좀 더 큰 것들이 한국에서 벌어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최근 제주도를 찾는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을 “제주도의 경우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면 외국인들이 좀 줄어들고 외국인 많이 갈 경우에 한국 사람들이 좀 줄어드는 그런 경향이 있다”며 “지금은 우리가 지금 해외로 많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잠시 진공상태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교수는 “대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에 대해서 물가가 좀 비싸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19년부터 약간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가 모색해야 관광 전략에 대해 “제주도 전체적으로 관광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좀 전반적으로 한번 다시 점검하고 제주도 관광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그런 전략들을 썼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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