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자 「코로나 봉쇄 풀리자마자…여행수지 적자 빠르게 늘어」 기사

1월 9일자 <매일경제>는 지난 한 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보다 해외여행에 나선 한국인이 2배 가까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중국·일본 등의 인접국 방역 완화에 시차가 있었던 것이 이유로 지목된다. 한국은 지난해 입국 제한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연초부터 해외 각지로 향하는 내국인 해외여행객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폭증했다. 반면 중국은 그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했고, 일본 정부도 한국보다 한발 늦은 지난해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여행을 허용했다. 한국의 경우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급감했던 여행수지 적자 폭이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이훈 교수는 “한국보다 중국과 일본 등 인접국의 방역 완화와 개방이 늦어지면서 한국으로 오는 해외여행객이 내국인 여행객 증가폭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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