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자「역사는 비극과 희극의 반복」기사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성수 교수는 3월 21일자 <국민일보>에 칼럼 ‘역사는 비극과 희극의 반복’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패권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분열된 우리나라가 평화롭고 강한 국가를 이루기 위한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 통합의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존을 추구해야 할 우리 사회는 적대와 증오, 분열과 배제의 논리가 지배하는 곳이 됐다”라며 “새 정부는 좁은 정체성의 갈라치기 정치가 아니라 소통하는 넓은 성격의 국가 정체성을 구축하는 아우르기 정치를 펼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sprit 토토사이트는 국수주의적 포퓰리즘 선동과 이벤트 정치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고 공적 공간을 사적 욕망의 장으로 변형시키는 선동의 정치 대신, 상호 존중과 권력 절제의 책임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검찰의 정치적 독립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기득권의 논리가 아닌 소수자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비판해서는 안 되는 성역, 동조해서는 안 되는 금기 영역이 존재했던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균일하게 작동하는 정치, 절제된 권력을 바탕으로 한 정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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