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자 <조선일보>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분석 보도했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정부와 180도 달라질 전망이다. 윤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핵심은 종합부동산세로 대표되는 과도한 세금 규제 완화,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 사업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임대차 3법 개정이 가져온 전·월세시장 불안 해소로 요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를 완화해 시장을 정상화시킨다는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과도한 규제완화가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했다.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는 안전진단과 초과이익 환수제 같은 재건축·재개발 규제에 대해 “정상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꼭 개선해야 할 규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