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매거진 2020 겨울호] 인코코 회장 박화영 동문(성악과 97) 인터뷰

미국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코코 박화영 회장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성악을 전공했지만 코스메틱에 관심을 두게 됐고, 화학과 공학 분야 공부를 시작하더니, 어느새 성공한 창업토토사이트 순수익의 CEO로 우뚝 선 것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박 회장을 사랑한대에서 인터뷰했다.

▲ 토토사이트 순수익대학교 박화영 동문(성악과 97) (ⓒ사랑한대)
▲ 토토사이트 순수익대학교 박화영 동문(성악과 97) (ⓒ사랑한대)

성악 전공자에서 성공한 토토사이트 순수익가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인코코의 박화영 회장이 최근 ‘2020년 EY 뉴저지 기업인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NJ 2020)’을 받았다. EY 기업인상은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이 1986년 밀워키에서 시작해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으로, 분야별로 성공한 전 세계의 창업가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박 회장이 이끄는 인코코는 올해 ‘혁신적인 미용 콘셉트(innovative cosmetic concepts)’ 분야에서 글로벌 네일 전문 브랜드로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17명 중 한국인은 그가 유일하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인코코는 붙이는 매니큐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미국·유럽·아시아 지역에서 매니큐어 혁명을 일으킨 코스메틱 기업이다.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르는 매니큐어의 한계에서 벗어나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손톱 손상을 최소화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평가받는다. 영국·프랑스·한국에도 진출한 인코코는 뉴저지주 본사와 공장에 5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미국 매니큐어 시장의 20%를 점유 중인 인코코는 지난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박화영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업을 일으킨, 말 그대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런 점 때문에 박 회장은 2014년 한양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경제 및 공익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토토사이트 순수익대학교 박화영 동문(성악과 97) (ⓒ사랑한대)
▲토토사이트 순수익대학교 박화영 동문(성악과 97) (ⓒ사랑한대)

모교 사랑 앞장서 100억 원 기부 약정도

한양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박화영 회장은 최고의 성악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미국으로 향했다. 그러다 ‘매니큐어를 바르고 말리는 번거로움을 줄일 순 없을까?’라는 궁금증에 빠졌고, 급기야 독학으로 화학·공학 분야 공부에 매진, 세계 최초로 ‘매니큐어 필름’ 상용화에 성공하게 됐다. 음악과 화학·공학, 그 학문의 경계를 허문 박 회장은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서 ‘융합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양대는 이렇게 남다른 행보를 보인 박화영 회장에게 지난해 2월 명예 공학박사를 수여했다. 이로써 음대 출신으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박 회장은 “내 성공의 비결은 음악을 공부할 때 배운 끈기와 집념 그리고 열정”이라며 “많은 후배가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본인이 구하는 바를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공한 기업가의 길을 걷는 박화영 회장은 사랑의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미국 뿌리교육재단에 ‘박화영 장학금’을 만들고 매년 5명의 한인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힘든 가정을 돕는 패밀리터치에도 기부하는 등 10년 전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또 지난해에는 ‘박화영 콘서트홀 건립기금’으로 100억 원의 기부를 약정하며 모교인 한양대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음을 쏟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기부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지만, 졸업한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기부의 선순환을 통해 꿈을 가진 젊은이들이 미래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리 편집실 | 사진 토토사이트

본 내용은 토토사이트 순수익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겨울호(통권 제256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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