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무신사 토토사이트 취득자 3人이 전하는 이야기
직접 만든 칵테일, 내가 만든 도자기에 담다
문화예술마케팅전문가를 꿈꾸는 조은기(경영학과 2) 씨는 도자기공예기능사, 조주기능사, 커피바리스타, 한식조리기능사, 전자출판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등 다양한 무신사 토토사이트을 취득한 명실상부 무신사 토토사이트 달인이다. 그중 스무 살이 되자마자 딴 조주기능사는 일명 '바텐더 무신사 토토사이트'으로, 국가공인 무신사 토토사이트 중 유일하게 음료와 관련된 무신사 토토사이트이다. “입학 직전에 5개월 정도 기출문제를 풀면서 필기 공부를 했고, 실기는 3개월 동안 40여 개의 레시피를 외웠어요.” 필기 시험이 전년도 기출문제와 비슷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일주일만 공부해도 충분하다는 조 씨다.
“칵테일 주조에 쓰이는 재료들이 수십 여 가지라 다 사면 50만원이 넘어요. 인터넷 카페와 동호회에서 실습실과 재료 구매를 공동으로 할 사람을 찾아 연습했어요.“ 실기 시험에는 칵테일 40개 중에 3개가 랜덤으로 출제된다. 7분 안에 주조과정, 서비스, 위생 점수를 모두 합쳐 6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다. “술을 좀 더 진지하게 좋아해보고 싶으신 분들, 술자리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근사한 와인바에 가거나 친구들과 소맥을 마실 때도 공부한 내용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도자기공예기능사는 이틀동안 실기 시험을 친다. 첫날엔 물레를 돌리고 도자기를 잘 말려주면, 다음 날에 도자기를 성형하고 유약 칠한 후 다시 구워서 완성본을 만든다.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 맞으면 합격이다. “시험문제로 원통형 함이 나왔는데, 뚜껑까지 만들어야 해서 난이도가 높아요. 80점을 넘겨서 다행히 붙었죠.“ 채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자기 도면의 벽 두께다. 완성작의 두께가 기준에서 1cm 이상 넘어가면 실격, 1mm 오차마다 1점씩 감점된다. “1년 동안 연습하던 공방에서 알려준 유용한 팁이 있는데, 미리 5cm 남짓의 핀을 준비해가요. 기준 두께가 0.5cm로 출제되면 핀을 찔러보고 튕겨 나오면 흙을 더 깎고, 안 튕기면 더 쌓는거죠. ”

자동차 좀 다룬다면 운전면허 강사는 어때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김태한(응용물리학과 11) 씨는 15년에 운전면허기능강사 무신사 토토사이트을 취득했다. “운전병으로 복무하면서 수동기어에 익숙해졌어요. 전역 후에 수동 기어차 운전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같이 일하던 분들이 수동 운전을 궁금해하셔서 틈틈이 알려드렸죠. 강사를 해도 잘하겠다는 말에 관심이 생겼어요.” 도로교통공단 취업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점도 한몫했다. ”도로교통공단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실제로 가산점을 주는 무신사 토토사이트 목록에 들어있지만 또래들 중엔 보유자가 드물어 면접관에게 나름의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제가 도로교통공단 인턴 면접을 볼때 공단 직원 분께서 ‘이 무신사 토토사이트은 특이한데 어떻게 땄냐’고 물어보셨죠.”
필기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 2주동안 이론과 문제가 같이 실린 문제집을 사서 풀었고, 절반 정도의 합격률이지만 가뿐히 합격했다. 시험은 필기시험, 실기시험, 연수 순으로 진행되는데, 필기시험은 교통안전수칙, 전문학원관계법령, 기능교육실시요령 3과목으로, 총 210점을 넘겨야 한다. 실기시험은 1종 보통 운전면허 시험과 동일하게 1톤 트럭으로 도로주행 시험을 보고, 85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이다. “저는 실기연습은 따로 하지 않았는데요, 평소에 수동기어로 운전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불합격일 경우 재시험을 볼 수 있지만, 재시험에서도 탈락하면 불합격이 된다. 실기시험을 치른 뒤엔 도로교통공단에서 이틀 간 연수를 받아야 최종적으로 무신사 토토사이트이 발급된다.


MC 꿈나무에게 없으면 서러운 무신사 토토사이트?
최근원 (신문방송학과 2) 씨는 올해 1월 레크레이션 강사 무신사 토토사이트 1급과 웃음치료사 무신사 토토사이트 1급을 취득했다. “제 꿈이 전현무 아나운서처럼 예능을 진행하는 건데, 대학생 때 경험이라도 쌓아보자는 마음에 땄어요. 무신사 토토사이트 없이는 사회를 보거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수 없기도 하고요.” 작년엔 6개월 동안 친분 있는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조수를 자처했다. ”강의실 뒤에서 음향 키우고 준비물을 나눠주며 어깨너머 배웠죠. ” 본격적으로 학원을 다닌 지 한 달 만에 취득했다.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끌고 끊는 텐션 조절이다. “어떤 말이나 프로그램을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6개월동안 노하우를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마음을 열 때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은 아이큐 테스트, 이를 먹자 게임이에요. ” 최 씨는 현재 돌잔치 사회자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한국강사은행에도 등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캠프는 4번, 사회는 5번 했죠. 아무래도 경력이 중요한 일이고 제가 막내라서 칠순, 환갑 잔치보다는 고등학생 간부수련회, 신입생 수련회 같은 게 확률이 높아요.”

시험 과정도 재미있다. 먼저 무표정인 심사위원 3명 앞에서 박장대소를 30초간 해야 한다. 두번째로 웃음의 3요소, 웃음의 효능 등 암기한 것을 소개한다. 세번째는 심사위원에게 왜 웃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해주고 1단계 미소부터 7단계 박장대소까지 웃는 연습을 한다. 레크레이션 강사도 비슷한데, 1차 시험에서는 심사위원을 상대로, 2차에서는 1차 합격자들을 상대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 “웃음치료사는 활달하고 쾌활한 학생보다는 삶이 무기력하고 재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요. 공부하는 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비싼 무신사 토토사이트도 아니라 기분전환으로 따면 좋을 것 같네요. 배우면서 많이 웃게 되거든요. ”

글/ 추화정 기자 lily1702@hanyang.ac.kr
사진/ 김윤수 기자 rladbstn62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