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해 산업경영공학과
세월호가 인천~제주를 오가며 수시로 규정을 어겨온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고박 규정을 무시한 채 기준 중량을 넘어선 대형 차량을 실었고, 최근에는 특수화물 운송에만 사용되는 고중량 대형 트레일러도 싣고 운항해 왔다고 하는데요. 또한 가로길이가 8피트에 불과한 비규격 컨테이너를 많이 사용해 배의 안정성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영해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배는 표준화돼 있는데 비표준 컨테이너를 쓰면 제대로 고정하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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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5일자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