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故 이상완 삼성전자 사장의 유족,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정현철 한양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앞에서 故 이상완 삼성전자 사장의 메모리얼 벤치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이기정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故 이상완 사장님을 기리고 추모하는 메모리얼 벤치 제막식을 우리 한양대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제막되는 메모리얼 벤치는 故 이상완 사장님의 나눔의 정신을 기리고 그간의 공로를 기억하기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한양의 가족들만이 아니라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이상완 사장님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감동과 영감을 주는 장소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故 이상완 사장의 아들인 이승훈 씨는 답사를 통해 '학교에서 아버지를 기억하고 추모를 위한 연락을 주셨을 때 너무나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고, 오늘 이곳에 왔을 때 너무나 감회가 새로웠다'며 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故 이상완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LCD사업부를 이끌며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산학협력에 기여하였으며, 이후에는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기술경영학과 특훈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시다 지난 2020년에 작고하였다. 한편, 故 이상완 사장 메모리얼 벤치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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